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린이와 관련된 자동차사고가 항상 문제가 되는 만큼, 어린이들이 타고 다니는 통학버스 규제도 강해지고 있습니다.<br /> 그런데 일부 체육관의 통학버스는 안전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며 불공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.<br /> 시설에 따라 규제가 다르게 적용되는 건지, 김태림 기자가 사실확인에서 알아봤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린이 통학버스에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하차 확인장치, 정지표지판 등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안전장치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 그런데 이 규제가 불공평하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 자신은 태권도 관장인데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규제에 맞게 안전장치를 설치했지만, 합기도, 특공무술 등 비슷한 업체들은 안전장치 하나 없다며 형평성에 어긋나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 과연 시설에 따라서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.<br /><br /> 도로교통법을 보면 어린이 통학버스란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시...